필라테스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다. 체형을 교정하고, 몸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. 필라테스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왼팔이 귀까지 올라가지 않던 한 회원님이 있었다. 팔을 올릴 때 불편함이 있었고, 움직임이 제한된 상태였다. 하지만 필라테스를 통해 코어를 활성화하고, 근육의 기능을 회복시키면서 변화가 나타났다. 이번 글에서는 필라테스를 통해 어떻게 기능적인 움직임을 회복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.
목차
1️⃣ 팔이 올라가지 않는 원인: 코어 & 장요근의 약화
1️⃣ 팔이 올라가지 않는 원인: 코어 & 장요근의 약화
팔을 올리는 동작은 단순한 어깨 움직임이 아니라, 코어와 연결된 전신의 협응 작용이다. 팔이 올라가지 않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, 회원님의 경우 코어 근육과 장요근의 약화가 주요한 원인이었다.
✔ 운동 전 상태
• 왼팔이 귀까지 도달하지 못함
• 팔을 들어 올릴 때 불편함과 저린 느낌 발생
•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일상에서도 불편함 경험
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라테스 세션에서는 코어를 활성화하고, 팔을 들어 올리는 기능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.
2️⃣ 코어 활성화 & 힙 조인트 플렉션 강화
팔을 자유롭게 움직이려면 몸의 중심인 코어가 안정적이어야 한다. 팔만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, 하체와 코어를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.
✔ 레그 레이즈(Leg Raise)로 코어 강화
• 필라테스의 대표적인 코어 운동으로 코어와 하체를 연결하는 힘을 길러줌
• 이 동작을 통해 몸의 중심을 안정화시키면서 팔의 가동 범위를 자연스럽게 확장
✔ 힙 조인트 플렉션(Hip Joint Flexion) 강조
• 힙 조인트 플렉션을 활용해 골반의 움직임을 활성화하고, 몸의 정렬을 바르게 맞춤
• 특히 회원님의 경우 장요근이 너무 약해서 다리를 손가락으로 컨트롤할 정도였기 때문에, 하체의 힘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었다
이러한 운동을 통해 몸 전체의 균형이 맞춰지면서 팔의 움직임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했다.
3️⃣ 팔을 들어 올리는 기능 향상: 밴드 활용 운동
팔을 들어 올릴 때는 단순히 어깨 근육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, 전신의 협응 작용이 필요하다. 이를 돕기 위해 저항 밴드를 활용한 운동을 추가했다.
✔ 밴드 운동으로 팔의 가동 범위 증가
• 저항 밴드를 활용해 팔을 들어 올리는 근육을 활성화
• 어깨와 견갑대(날개뼈)의 안정성을 높여 팔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도록 유도
✔ 운동 후 변화
• 왼팔이 오른팔만큼 올라가기 시작함
• 왼팔을 들어 올릴 때 저린 느낌이 사라짐
• 팔을 사용하는 움직임이 보다 자연스러워짐
4️⃣ 필라테스를 통한 기능 회복의 중요성
이번 사례는 필라테스가 단순히 유연성을 키우는 운동이 아니라, 신체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임을 보여준다.
✔ 필라테스는 몸의 정렬과 기능을 회복하는 운동
✔ 팔의 움직임 제한은 단순한 어깨 문제가 아니라, 코어와 하체의 불균형과 연결될 수 있음
✔ 올바른 운동을 통해 전신의 협응 작용을 회복하면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개선됨
이처럼 필라테스는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,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추면서 기능을 회복하는 과정이다. 체형 교정과 함께 신체의 움직임을 개선하고 싶다면, 필라테스를 통해 몸의 변화를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.
